봄 주일 철저히 굉장하다

이재명 대표의 답변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도덕성'이나 '자정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면서 역공을 펴고 있습니다. 그는 "1년 만에 대통령이 야당과 대화 제의를 한 만큼 이재명 대표가 가르마를 타줘야 한다. 그렇게 해서 대통령과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며 "(대화가 끊어지면서) 이 나라가 1년간 갈등이 계속됐고 민생경제, 남북관계 등 총체적 파탄이 오고 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최재성 전 수석은 “돈 봉투 문제 등을 질문하면 그것에 맞는 얘기를 해야지 타당을 끌어들여서 그렇게 하는 건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아니다”라고 했다. "여야 원내대표와 합의하면 만날 수 있고, 여야 원내대표가 따로 만나는 과정에서 본인(대통령)을 부르면 올 수도 있다"며 사실상 3자 회담을 제안한 겁니다. 이 대표는 "주가조작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망치는 최악의 민생범죄"라며 "정부는 신속한 수사와 함께 금융당국의 무책임한 대처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우리 당의 구성원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검찰의 균형 잃은 처사에 대한 지적일 수 있다. 통상 태영호 의원 같은 경우도 저런 의혹이 불거지고 하면 검찰에서 충분히 수사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아울러 차액결제거래 같은 고위험 파생상품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주가조작 범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서겠다. 작전세력에 대해서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발본색원해서 법의 엄정 심판을 반드시 받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속 만료 기한을 삼일 앞두고 재판부가 김 전 부원장의 보석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어 "한일정상회담 후 궁지에 몰려있는 윤 대통령, 즉 파트너에게 명분을 살려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다만 일본의 외교가 앞통수, 뒤통수를 쳐왔기 때문에 정부에서 잘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 여부를 검토해 신병을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