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빵 가격 논란에 대해서 조사해봤다

먼저 논란이 된 세계 빵 가격 자료

원본 출처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저스 유닛이란 곳으로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계열사이다

이 자료의 숫자가 아무래도 이상하기에 이런저런 조사를 해본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이 자료에서 말하는 빵 가격이란 과자빵 같은게 아닌 식사빵이다

즉 식빵, 바게트 같은 물건이다. (이미지의 그림부터가 바게트인걸 보면 알수있다)

만약 저 표에 나오는 대로라면 서울에서 식빵 1kg을 사려면 17000원을 줘야된단 말이다

보통 식빵 한팩에 400g이니 한팩에 6800원이란 소리다

서울 시내에 빵집들이 그렇게 비쌌던가?

하여 약간의 조사를 해봤다

위의 표의 파리바게트 식빵들 가격은 2018년 기준이다

운 좋게도 당시의 가격과 무게를 사진으로 찍어놓은 블로그 게시글이 있었다

그리고 밑에는 현재 이마트에서 구매할수 있는 삼립의 식빵 가격이다

가장 오른쪽 열의 kg당 달러 가격을 보면 대체적으로 6~7불 정도인걸 볼 수 있다

표에는 넣지 않았지만 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다른 식빵들의 경우

롯데 아이러브 통밀 식빵이 kg당 4800원

삼립 56시간 저온숙성 숙식빵이 kg당 5700원

등으로 위 표의 제품들보다 저렴한 제품들도 제법 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저런 말도 안되는 가격이 나온건가

범인은 이놈들이다

유기농, 우리밀 같은 말들 붙여다가 파는 프리미엄 제품들

밑에 두놈은 1kg당 가격이 3만원 가까이 된다

이런 상식을 벗어난 놈들이 있으면 보통은 통계에서 제외되겠지만

문제는 그런 놈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니 당연히 통계에 포함됐을테고 저런 말도 안되는 값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즉 결론은 유기농 Fxxk you!

무기농이나 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