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은 괴롭혀도 괴롭힌게 아니라는 정부 소속 과학선

1. 지난 4월 장영실호에서 쓰러진 조수민씨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지 일주일 만에 선사는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함

2. 사유는 '합의 하선' 피해자가 합의하에 배에서 내렸다 주장, 하지만 피해자는 그런 합의를 한적없다고 항의하자 그제야 계약 해지를 취소

3. 석달이 지난 7월초가 되어서야 자체 조사 결과는 '문제 없음' 선임 항해사는 욕설은 혼잣말이고, 성희롱은 기억이안나며, 폭력 행위는 장난이었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

4.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당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운영은 선사측이 한다는 입장, 선사측은 오히려 조씨가 허가되지않은 진통제를 가져와 고의로 상처를 입었다며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줄수 없다 발언

5. 그러면서 배위의 선원들은 근로기준법 적용이 아닌 선원법에 적용을 받는데 선원법에는 괴롭힘에 대한 처벌이 없음으로 괴롭힘이 아니라 주장

6. 결국 아무런 징계조차 받지않은 선임 항해사는 다른 외항사로 이직하고 피해자는 심각한 우울증을 호소하며 꿈을 포기함